부스트캠프 웹모바일 챌린지 2주차 회고
2024-07-28 23:57:42
챌린지를 시작하며 했던 다짐
하나라도 더 구현하기 보단, 하나라도 더 학습하고 나에게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자
이번주는 어떻게 보면 미션 구현도 < 학습이라는 모토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. 비록 둘 다 크기 자체는 작지만…
만족한점
- 다들 갓생&열공하신 분들이라 기술적 측면에서 배울것이 매우 많았다.
- 특히 지식적, 개발마인드 양면으로 본받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.
- 작은 부분이라도 원리를 알고 꼭 코드로 직접 짜보며 이해함으로서 빠르게 성장한다는 것을 배웠다.
- 명세대로 꼼꼼히 구현하되, 실제 시나리오와 대응하여 더욱더 깊이 있게 코드 짜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.
- 피드백 방식, 역할 분리, 컨벤션 확립등 수준 높은 동료 캠퍼들로부터 많은 무형의 교훈을 받았다.
나의 고질적인 문제
- 검색을 죽어도 안하려고 한다. 무조건 내가 생각해내야만 맞는 걸로 생각한다
- 집중을 죽어도 안한다. 자꾸만 딴 길로 샌다.
- 의자에 앉아도 집중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얼마나 오래 앉아있든 의미가 없다.
- 자꾸만 나중에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빠져 학습을 기피한다.
- 분할정복을 외치면서 자꾸만 한 번에 모든 것을 끝내려고 욕심을 부린다.
- 책이나 참고자료를 바로 안 보고 꼭 나중에 봐야지 하고 쟁여놓고 안 본다
그리고 발전방향을 동료 캠퍼들의 장점에서 따오고 슬랙에서 따와 정립할 수 있었다.
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
- 조금만 고민하자. 예를 들어 총 3가지의 방안을 생각해보고 적용했는데도 안 된다면 지체 없이 검색하자.
- 미션공개시 다 때려치고 요구사항 정독하고 빠르고 간결하게정리해보자.
- 25-5 뽀모도로 실천하고, 한 시간에 한 번은 눈 쉬는 시간을 갖자.
- 자료, 책, 토픽 보면 그 자리에서 해결을 보자.
- 그리고 학습 정리에 시간을 더 쓰자.
- CS 토픽방에서 나오는 토픽들 시간 있을때 조금씩 봐두고 정리해두자.
- 지난 미션들에 관한 CS 토픽들도 정리하자.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. 나중은 없다.
총평
솔직히 이번주 활동이 만족스럽진 않았다. 1주차에서 몸을 갈아가며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전반적으로 체력적 한계가 찾아온 것 같고, 이는 곧 퍼포먼스의 저하로 이어져 한 주 내내 영향을 끼쳤다.그럼에도 포기하거나 설렁설렁 하겠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심신의 저점에서 동료 캠퍼들로부터 응원과격려를 받았고,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. 다시 한 번 모르면 채우면 된다, 모른다는 것은 배울 게 남아있다는 것이다 라는 마음가짐을 다지게 되었고, 챌린지가 끝난 뒤 많은 성장을 이루었기를 바란다.
남은 절반을 처음보다 더 절실하고 치열하게 보내야겠다.